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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 보였던 견적, 결국 6,000만 원을 잃었습니다

공사비 6,000만 원을 잃은 뒤 견적의 총액보다 지급 조건과 빠진 항목을 먼저 보기 시작했습니다. 7평 예시도 최종 비용이 달라지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히든오아시스 모란 직영점의 브랜드 사인

공사 3일 만에 6,000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모란점 공사를 진행하며 계약금 4,000만 원과 중도금 2,000만 원을 지급한 뒤 업체 대표가 잠적했습니다. 3년 동안 소송했지만 그 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전문가가 알아서 해줄 것이라는 믿음, 공사가 멈출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진행 결과보다 돈을 먼저 보냈습니다. 그 경험 뒤로 낮은 총액이나 빠른 오픈 일정만으로 공사와 비용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싸게 보이는 견적보다, 무엇이 포함되고 언제 지급하는지가 먼저입니다.

같은 7평이어도 같은 비용이 나오지 않습니다

히든오아시스가 안내하는 7평 예시에서 본사 계약 비용은 1,000만 원, 시설·설비는 4,200만 원입니다. 표시 항목 합계는 5,200만 원이며, 모든 점포의 최종 오픈 비용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기존 시설 철거, 전기증설, 냉난방·소방·가스·화장실 공사 여부에 따라 비용은 달라집니다. 임대보증금과 임차료도 별도입니다. 표시 금액은 공급가 기준으로 VAT 별도이며 계약이행보증금에는 VAT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히든오아시스 모란 직영점의 카운터와 디저트 진열
히든오아시스 모란 직영점의 카운터와 디저트 진열

총액 하나를 실제 운영 자금으로 착각하지 않습니다

계약 전에 본사 계약 비용, 시설비, 점포별 추가공사와 임대비용을 나눠 확인합니다. 오픈 뒤에는 로열티뿐 아니라 임차료·관리비·공과금, 인건비와 원재료처럼 매달 반복되는 비용도 남습니다.

견적은 계약을 서두르게 만드는 숫자가 아니라 내가 감당할 범위를 확인하는 자료여야 합니다. 최신 정보공개서와 계약서, 현장 견적이 서로 같은 범위를 말하는지 끝까지 확인하는 이유입니다.